《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영어: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은 2007년 개봉한 영화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주요 등장 인물로는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 출연), 윌 터너(올랜도 블룸 출연),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 출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