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 및 정자(昌原 李承晩 前大統領 別莊 및 亭子)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진해 해군기지 내에 있는 건물이다. 1990년 1월 16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265호로 지정되었다.
현지 안내문
진해의 해군통제부 내에 있는 건물로 어떤 용도로 지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일제시대에 일본군 통신대가 사용하였다고 한다. 해방 이후 해군에서 건물을 인수하여 수리한 후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하였다. 1979년에 수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1]
별장은 집무실 겸 응접실·침실·경호실과 기타 부속실로 구성된 ㄱ자형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로 가장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이곳은 한식의 구조와 양식의 외관을 갖춘 곳으로 한식과 양식을 절충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물이다.[1]
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육각형의 작은 정자가 있는데 나무로 짜여져 있으며, 지붕은 갈대로 덮었다.[1]
육각정은 1949년에 이승만 대통령과 장개석 총통이 태평양 동맹결성을 위한 예비회담 개최를 필리핀 대통령에게 제의한 곳으로 의의가 있다.[1]
각주
같이 보기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