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엉띠엔 다리(베트남어: Cầu Trường Tiền)는 베트남 후에에 위치한 흐엉강을 건너는 다리이다. 트루롱 티엔 다리는 403미터의 길이의 고딕 구조의 다리로, 6개의 빗살 모양의 철제 아치가 있으며, 각각 아치의 높이는 67미터에 이른다. 그 다리의 폭은 6미터이다.[1]
역사
1897년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인 에펠이 중부 베트남의 프랑스 레지던트 슈페리어로부터 쯔엉띠엔 다리를 설계하고 건설하도록 배정받았다.[2] 쯔엉띠엔 다리는 에펠이 설계했다.[3] 이 사업은 약 73만 2,456프랑의 비용으로 완공되었으며, 1899년 5월에 착공되었고, 1900년 12월 18일에 개통되었다.[3]
1904년 홍수때 쯔엉띠엔 다리는 많은 손상을 입은 쯔엉띠엔 다리는 다리는 1906년에 재공사 후 개통되었으며, 도로는 이전의 나무 판자가 아닌 콘크리트로 포장되었다.[4]
1907년 타인타이 황제가 프랑스에 의해 레위니옹으로 망명하자 프랑스 식민지 정부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수상이었던 조르주 클레망소의 이름을 따 다리 이름을 '클레망소 다리'로 바꾸었다.[1]
쯔엉띠엔 다리가 녹이 슬고,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다리가 부식되자 프랑스 식민지 정부는 에펠과 쯔엉띠엔 다리의 손상된 철제 빔 프레임을 교체하고, 철근 콘크리트 교량 데크를 포장, 보행자용 보도 2개 추가, 다리의 폭 1.95m로 확장, 구조물을 마찰 방지 코팅 처리했다.[5] 보수 공사에는 43만 5천 프랑이 들었다.[5]
1937년 6월 20일, 에펠의 엔지니어 마틴 안드레는 다리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6] 1939년 11월부터 29개월간의 공사 끝에 교량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7]
쯔엉띠엔 다리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장기적인 보수공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심각한 손상, 위험한 붕괴, 그리고 임시 수리를 받아 다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 중 보행자 통로가 양쪽으로 제거되고, 다리에 버팀목용 난간 배관이 2개 더 추가되었으며, 페인트 색상은 은색에서 회색으로 변경되었다.[8] 2002년에는 축제를 위해 조명이 다리 안에 설치되었다.[8]
손상
쯔엉띠엔 다리를 손상시킨 대표적인 세 가지 사건이 있는데, 첫 번째는 1904년 태풍으로 쯔엉띠엔 다리가 손상되었을때다.[9] 약 4개의 스팬이 파괴된 것으로 예측되며. 한 언론은 1937년까지 발생한 손상에 대한 수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906년과 1909년 쯔엉띠엔 다리가 나온 엽서에는 다리 전체가 서 있는 것으로 보여 파괴된 다리가 빠르게 수리된 것으로 예측된다.[9] 쯔엉띠엔 다리가 건설된지 불과 몇 년뒤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재건되었을 것이라 추측된다.[9]
북쪽 경간 중 일부는 1946년 독립군과 프랑스 간의 전투 중에 파괴되었으며 파괴된 경간은 재건되었다, 또 1968년에 일어난 전투에서는 두 개의 중앙 경간이 파괴되었다.[9]
사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