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趙成旭, 1964년 ~ )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며, 문재인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다.
생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았다.[1] 1994년 미국 뉴욕주립대 조교수를 거쳐 1997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되었고, 2003년 《기업지배구조 및 수익성》 논문을 통해 1997년 외환위기가 재벌의 취약한 지배구조 때문에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논문에서 당시 기업이 높은 부채에 의존해 수익성이 낮았고, 연쇄적 도산을 막지 못해 외환위기를 초래했다고 밝혔다.[2]
2003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3]
2019년 9월 문재인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4] 1981년 설립 이래 최초의 여성 위원장이다. 전임자인 김상조와 비슷한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5]
학력
경력
- 1994년 ~ 1997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1997년 ~ 2003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 2003년 ~ 2005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2005년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 2013년 ~ 2019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 2016년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 2018년 11월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 민간위원
- 2019년 6월 ~ 2022년 9월: 제20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 2019년 6월 ~ 2022년 9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당연직위원
- 2019년 9월 ~ 2022년 9월: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당연직 위원
저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