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수송사령부(4th Transportation Command (4th TRANSCOM))는 미국 육군의 수송대사령부이다. 주독 미군의 일원으로 유럽에 주둔하였고, 제2차 세계 대전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다.
역사
1942년 3월 25일 워싱턴주포트 루이스에서 제4출항만대로 창설되어, 유럽 전구에 보내졌다. 종전 후, 1945년 12월 7일 미국 본토로 귀환하여 뉴저지주캠프 킬머에서 해산하였다.
1954년 7월 15일 버지니아주포트 유스티스에서 재활성화되었다. 육군의 프랑크푸르트 교통통제소의 후신 조직인 COMZ 수송사령부는 다시 프랑크푸르트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였다.
베트남 전쟁에는 초기부터 참전하여, 항구를 드나드는 수송선을 감독하였고, 철수한 뒤에는 1972년 6월 28일 워싱턴주포트 루이스에서 해산하였다.
독일
1965년 2월 1일에 임시로 설립된 COMZEUR 본부의 수송부는 프랑스오를레앙 근처의 하보드 막사(Harbord Barracks)에 본부를 둔 COMZ 수송사령부로 분리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이동통제소, 제2항공중대, 제22, 56항공분견대를 휘하에 두고, 독일 브레머하펜과 라인강, 벨기에베네룩스, 포르투갈리스본에 있는 항만 터미널을 작전통제하였다.
1966년 프랑스 정부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 탈퇴와 함께 외국군의 철수를 요구하였다. "FRELOC→프랑스에서 빠른 재배치" 작전으로 프랑스를 벗어나 독일 뤼데스하임암라인의 아즈빌 막사로 본부를 옮겼다. 1967년 7월 17일 COMZEUR 본부는 수송사령부를 독일 보름스에 본부를 둔 수송국으로 대채하였는데, 수송국 또한 1968년 2월 5일 해체되고, 중앙유럽 교통관리국(Traffic Management Agency, Central Europe)과 제107수송여단을 합쳐 다시 COMZEUR 수송사령부를 설립하였다. COMZEUR HQ는 제37수송단을 전속시켰다.
1968년 12월 2일에 발효된 USAREUR 일반명련 제254호에 따라 같은 날 독일 오버우어젤의 캠프 킹에 유럽 수송사령부가 임시로 설립되었다.
1969년 1월 27일, USAREUR 일반명련 제27호로 이동통제소와 데이터처리부대를 배속받고, 3월 3일 발효된 USAREUR 일반명령 제46호로 임시상태에서 벗어났다.
1970년 7월 15일, 미국 육군 유럽 터미널사령부가 미국 브레머하펜 지원관구(US Forces Support District, Bremerhaven)와 미국 육군 유럽 수송터미널단으로 분리되었다. 유럽 수송터미널단은 브레머하펜에서 로테르담으로 옮겨갔고, 9월 21일에 기능이 정상화되었다.
1974년 6월 30일, 미국 유럽 육군/제7군의 "CHASE→본부와 구역지원요소의 통합" 계획에 따라 이동통제국과 접견단 본부가 수송사령부 본부에 통합되었다.
1975년 4월 1일(5월 9일?), 유럽수송사령부는 제4수송여단으로 재조직화 및 재조정되었다.
1981년 4월 16일, 제4수송사령부로 복원되었다.
1989년 12월 13일, 부대기를 반납하는 것으로 47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사령부는 해체되었다. 예하 제37수송단이 제21전구군지역사령부 휘하로 전속되고 사령부로 재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