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丁哲, 생년 미상 ~ 1595년)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본관은 창원, 자는 사명(士明), 호는 청은(靑隱).
정철은 1585년(선조 18)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에는 수문장(守門將)에 재임하였다. 1593년 순천부사 김언공(金彦恭)과 함께 진주 제석당산성(帝釋堂山城)에 주둔하여 전공을 세워 초계군수에 제수되었다.
정철의 7대조로는 성균관사성 정득우(丁得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