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갈색흰죽지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새이다.
생김새
암수 둘 다 몸아랫면과 아랫꼬리덮깃이 흰색이다. 수컷은 머리, 가슴, 배가 적갈색이고 몸윗면은 흑갈색, 홍채가 흰색이다. 암컷은 수컷과 달리 홍채가 검은색이고 머리와 몸아랫면이 갈색이다. 어린새는 아랫꼬리덮깃이 때 묻은 것 같은 흰색이다.
생태
동유럽, 중동, 티베트 등에서 번식하고 북아프리카, 이란, 인도 북부 등에서 월동한다. 한국에서는 원래 길잃은새(미조)였으나 팔당댐, 제주도, 한강, 대전 갑천[1] 등에서 관찰되었고 기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구, 호수, 저수지 등에서 서식하고 수초, 조개류 등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