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6월 27일에 항공기는 볼로냐 굴리엘모 마르코니 공항에서 시칠리아 팔레르모 국제공항으로 예정된 운항을 위해 1시간 53분이 지연되어 출발하였다. 77명의 승객이 탑승하였고, 도메니카 가티 기장과 엔조 폰타나 부기장이 조종석에 있었고, 승무원 2명이 탑승하였다.
항공기의 마지막 메세지가 CEST 20시 37분에 연락이 두절되어 우스티카섬 근처 티레니아 해에서 추락하였다. 이탈리아 공군F-104 2대가 출격하여 사고지역을 수색하였지만, 결국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