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히어로〉로써 애프터눈 사계상에서 가을의 사계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2005년부터 《영 킹 아워스》에서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2009년부터 《주간 소년 챔피언》에서 《목요일의 플루트》, 2012년부터 《별간 소년 챔피언》에서 《별간 목요일의 토요일》을 연재. 이와 같이 다수한 연재를 감당하고 있음에도 《콘스턴트》에서 1회물도 발표하며, 청년만화지에서 여성만화지까지 폭넓은 만화잡지에 작품을 게재하고 있다. 오사카 예술대학 재학중 소속된 만화연구회(CAS)의 멤버에 사토 도슈키, 요시다 지로 등이 있었음.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나카무라 유스케가 동교동급생으로 서로를 의식한 채 활동하였으므로 지금까지 친분이 있다.
영향을 받은 만화가에 후지코 후지오, 오토모 가쓰히로, 오하라 신지를 들고 있음. 처음으로 읽었던 만화가 후지코의 《도라에몽》으로 중학생 때는 《도라에몽》만 내처 읽었다고 말한다. 특히나 후지코 F 후지오에게 받은 영향은 거대하며, 자신의 작풍은 후지코의 작풍 'SF(스코시 후시기, 조금 희한함)'를 거듭 리스펙트한 것에 지나지 않다 하였다.[3] 후지코 이래 그림에 있어서는 오토모의 영향을 받고, 오하라의 일상을 베이스로 한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 함. 《월간 애프터눈》에 원고를 들고 찾아간 것도 오하라의 《근화보》의 연재지였기 때문.[4]
영상작품으로는 오시이 마모루의 작품을 좋아함. 로지컬한 점과 자신이 적공을 들여 구축한 세계를 항상 시원스럽게 때려부수는 점에 매력을 느낀다 한다. 몇 번이고 돌려 보고 있자면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대단하다고도. 딱 한 작품만 고르자면 《선조님 만만세!》라는데, 그 영향은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 한다.[5]
2009년 후지테레비계 《세상에도 기묘한 이야기》에서 단편작품 〈스위치〉가 텔레비전 드라마화되었다.[7] 2010년 TBS테레비 등 방송국에서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가 텔레비전 아니메화되었다. 또 2011년 BS11 디지털의 《주간 코믹 TV 코미손 타임》에서 〈올가미맨〉(なげなわマン)이라는 코미손(コミソン)이 방송되는[8] 등 다수한 집필작품이 여러 가지 형태로 미디어믹스화되었다.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는 2013년 제16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및 2018년 제49회 성운상 코믹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였다.
작품 목록
연재 작품
《아가페 -범죄교섭인 이치죠 하루카-》(アガペ -犯罪交渉人 一乗はるか-, 《코믹 플래퍼》 2004년 3월호 - 2006년 3월호) 전4권 - 원작: 가시마 준. 최종화 한정 이시구로도 원작에 참여.
오노데라 고지 《소레미테 ~그래도 영이 보고 싶어~》(ソレミテ 〜それでも霊が見てみたい〜, 《영 킹 아워즈》 2012년 9월호 - 2015년 2월호) - 이시구로는 '종합 프로듀서'로 참가하며, 작화담당 고지와 함께 작중인물로 등장. 담당편집자나 게스트 참가자와 함께 심령 스팟을 탐험하는 모습을 그렸다.[13] 또한 단행본 제1권 초판 띠지에는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등장인물 곤 후타바가 그려져 있음.[14] 전3권
오노데라 고지×이시구로 마사카즈 《귀신도》(おばけ道, 《영 킹 어워즈》 2015년 12월호 - 2018년 3월호) - 상기 《소레미테》의 속편적 작품. 만화집필은 계속 고지가 담당. 전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