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트 MC-21(영어: Irkut MC-21, 러시아어: Иркут МС-21)은 러시아이르쿠트 사가 개발 중에 있는 중소형 협폭동체 항공기이다. 이 항공기는 2006년 디자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 시제기가 발표된 것은 2011년에 공식적으로 발표하자마자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 비행기는 2016년6월 8일 형식상 롤아웃이 되었고, 2017년 5월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다른 명칭은 MS-21이지만, 야코블레프 사의 지분을 사들여 에어버스 A220과 비슷하게 다른 네이밍을 가진 Yak-242라는 이름을 별도로 달게 된다.
Магистральный Самолёт 21 века라는 의미는 21세기의 주력 항공기라는 뜻이 담겨 있다.
제원 상 날개 길이는 35.9m, 순항 속도도 역시 마하 0.71이다.
기체의 배리에이션에는 200, 300형만 있고 100형과 400형도 구상하였으나 100형 같은 경우 수호이 슈퍼제트 100이라는 대체 기종이 꽉 쥐고 있어서 불발하게 되었고, 400형은 보잉 757의 단종 및 투폴레프 Tu-204의 수주 실패, 광폭동체 항공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라던가 에어버스의 A321neo LR 기체를 오히려 더 선호하는 경향이 커서 개발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