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 아돌프 부그로(William-Adolphe Bouguereau, 프랑스어: [buɡ(ə)ʁo], 1825년 11월 30일 ~ 1905년 8월 19일)는 프랑스의 아카데미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전통주의자다. 그는 신화적인 주제를 사용한 현실적인 그림을 바탕으로, 여성 신체에 중점을 둔 고전주의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1] 그는 살면서 프랑스와 미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많은 표창을 받았으며 작품에는 최고의 가격이 매겨졌다.[2] 당시 세대의 전형적인 살롱 화가로서, 그는 인상파 전위 예술가에게 비판을 들었다.[2] 20세기 초반에 부그로의 그림은 대중의 기호 변화로 인기가 식었다.[2] 1980년대에 인물화에 대한 관심이 부활하면서 그의 그림도 재평가가 이루어졌다.[2] 부그로는 알려지지 않은 822점의 그림을 완성했으나, 소재는 불분명하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