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젠델의 작품은 몇 남아있지 않지만 남아있는 것들은 대부분 온전하다. 10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4개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그리고 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해 오직 기악곡들만 남아있다.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는 바흐가 바이올린 독주곡을 작곡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2]
바흐는 피젠델을 위해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한 것으로 여겨진다. 토마소 알비노니, 비발디, 텔레만 역시 피젠델에게 곡을 헌정했다.[2]드레스덴성당의 소위 '슈랑크 II'(Schrank II, 두 번째 캐비닛)에서 18세기 전반의 기악곡들이 쏟아져나왔는데, 그 중에 피젠델에게 헌정된 곡들과 피젠델이 곡을 연습하며 적은 메모들도 있었다. 드레스덴에 있는 작센 주립 대학교 도서관과 독일 연구 재단은 2011년 여름 슈랑크 II에서 발견된 악보들을 디지털화하였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