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관상동맥 휘돌이가지(circumflex branch of the left coronary artery), 또는 왼휘돌이동맥(left circumflex artery, LCX)은 왼관상동맥에서 갈라져 나오는 심장의 동맥이다.
구조
LCX는 방실사이고랑(관상고랑)의 왼쪽 부분을 따라가는데 처음에는 왼쪽으로, 그 다음에는 오른쪽으로 주행하여 거의 뒤심실사이고랑까지 도달한다. 여러 가지 선천적 구조 이상이 존재한다. 가령 오른관상동맥에서 갈라져 나오는 등 비정상적인 경로를 가질 수 있다.[1]
가지
LCX는 방실사이고랑 안에서 왼쪽으로 구부러져 심장의 뒤쪽 표면을 향해 구부러질 때 하나 이상의 왼모서리동맥(obtuse marginal branch, OM이라고도 함)을 낸다. 이 가지는 뒤쪽 왼심실가지 또는 오른관상동맥 뒤가쪽가지의 형성을 돕는다. LCX는 15%의 사람들에서 뒤심실사이고랑의 뒤심실사이동맥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끝난다. 나머지 85% 사람들에서는 뒤심실사이동맥이 오른관상동맥에서 나온다.[2] LCX가 뒤내림동맥에 혈액을 공급하는 15%의 경우를 왼쪽이 지배적인 순환(left dominant circulation)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