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서 18세 때에 빈으로 건너가서 펜싱 실습을 시작하였다. 1년 후, 빈에서 열린 유럽 선수권 대회에 나가 3위를 하였다. 3회의 세계 타이틀(1947, 1949, 1950)과 17회의 국내 타이틀을 우승한 프라이스는 1949년 "올해의 오스트리아 여성 선수"로 선정되었다.
44세의 나이로 1956년 멜버른 올림픽에 마지막으로 출전하여 첫 라운드에서 7위로 왔다. 은퇴 후, 프라이스는 음악에 관련되어 호흡과 에너지를 강화하고 긴장의 몸을 풀어 목소리를 자유롭게 감돌게 하는 동작 기술을 개발하였다. 빈 대학교의 음악과 공연 예술 학과의 교수를 지내면서,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오픈스튜디오를 감독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95세의 나이에 신부전으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