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고로(嵐山悟郎)는 《침략! 오징어 소녀》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이다. 투니버스 더빙판 이름은 '한잠수'.
소개
- 치즈루의 사진을 다수 가지고 있고 휴대 전화의 바탕화면도 치즈루의 사진이다. 여자에게 인기가 많지만 치즈루 일편단심이기 때문에 그다지 흥미를 갖진 않는다.
- 성격이 단순해서, 치즈루를 미끼로 해서 에이코에게 부려먹히기도 하고 오징어 소녀와 말싸움을 하면 항상 진다. 손재주도 연애도 서투르다.
- 에이코의 소꿉친구.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강한 사명감을 갖고 사는 보람을 느끼는 열혈한이다.
- 치즈루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다(다만 에이코는 이미 알고 있음).
- 오징어 소녀로부터 일방적으로 라이벌 취급을 받고 있다.
특징
- 키가 크고 근육질이며 직업 관계 상 햇볕에 그을리고 있다. 오징어 소녀가 인간을 흉내내 햇볕에 그을리려고 했을 때 에이코가 “썬탠의 완성형은 고로가 좋은 예”라고 하자, 오징어 소녀는 ‘햇볕에 그을리면 불끈불끈해져서 완전체가 될 수 있다’고 착각했다[1].
취향
- 좋아하는 것은 치즈루가 만든 새우 볶음밥. 그러나 새우를 좋아하는 오징어 소녀가 언제나 새우만 쏙쏙 빼먹고 있다.
- 귀신이나 우주인을 무서워한다.
- 오징어 소녀가 고로에게 가지는 이미지는 ‘수영모를 쓴 완전히 새까만 인간’[2].
주변관계
- 오징어 소녀와는 ‘바다를 지키는 자’라는 사이[3] 라며 의기투합한 적이 있지만, 오징어 소녀가 고로 대신에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해준[4] 후로 일방적으로 라이벌 취급을 받고 있다. 오징어 소녀의 말로는 ‘원래 아이를 대신 구해서 고로가 우러러보게 만들려고 했는데, 반대로 내려다보이면서 칭찬받고 말았다’는 게 맘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 고로 자신은 ‘바다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오징어 소녀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어 그 뒤로는 대체로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 치즈루와 데이트를 하게 되었을 때에는 치즈루의 옷에 대한 취향이 어떤지 몰라 고민하다가, 오징어 소녀에게 치즈루의 취향을 알아오도록 부탁하기도 했다.
그 외
-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듯 하다.
- 오징어 소녀를 부를 때는 ‘イカ 이카[*](오징어)’라고 부른다.
각주
- ↑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영상에 포함된 장면.
- ↑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수영모’만으로 여겨지고 있다(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보일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보임).
- ↑ 다만 서로 생각하고 있는 개념은 완전히 다르다. 고로의 경우 ‘바다의 위험으로부터 인간을 지킨다’는 의미인 반면에 오징어 소녀는 ‘바다를 인류(의 해양오염)로부터 지킨다’는 의미이므로 완전히 반대. 결국 나중에 옥신각신하는 계기가 된다.
- ↑ 실제로는 고로에게 창피를 주려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 헤엄쳐 가고 있던 고로의 다리를 오징어 소녀가 촉수로 잡아 바다로 끌어당긴 한 것이다. 그리고는 고로를 약올리려 하였으나 “아이를 구해!”라고 하는 고로의 기백에 밀려 대신 아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