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노시마 대교는 독특한 곡선 형태로 유명하다. 다리는 본토에서 뻗어나가면서 직선으로 진행하다가 해협에 위치한 무인도인 하토시마를 지나갈 때 구부러진다. 쓰노시마 대교는 기타나가토 해안 국정공원의 경계에 위치하여 하토시마 섬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곡선을 그리며 자연환경을 보존했다. 다리의 높이는 또한 주변 지역의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제한되었다.[2][4]
역사
쓰노시마 대교가 건설되기 전, 쓰노시마와 본토는 매일 7회 왕복 3회를 만드는 여객선 (연락선)으로 연결되어 있었다.[5] 여객선은 특히 겨울에 궂은 날씨로 인해 자주 지연되고, 취소되었다.[5]
1983년에는 대략 100여명의 섬 주민들이 다리 건설을 주장하고 옹호하는 단체를 만들었다.[1]
쓰노시마 대교 건설은 1993년 9월에 149억 옌의 총사업비로 착공되었다. 쓰노시마 대교는 2000년 11월 3일에 개통되었다.[5]
2003년에 쓰노시마 대교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설계로 일본토목공학회 우수상을 받았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