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노 강의 하구의 서쪽에 있으며, 구마노 3산의 하나인 구마노하야타마타이샤의 몬젠 정으로 번성하였다. 또 구마노 본궁 타이샤의 입구로서 구마노 강의 배의 교통을 이용한 목재의 집산지이기도 했다. 현재에도 구마노 지방(옛 모루 군)의 중심적인 도시의 하나이다. 1942년에 시로 승격해 신구 시가 성립하였고 2005년에 실시된 히가시무로 군 구마노가와 정과의 합병에 의해 새로운 신구 시가 성립했다.
지리
태평양측 기후에 속해 기후는 온난하지만 비가 많아 "태풍 긴자"로서 유명한 지역이다. 옛 다마키구치 촌의 지구가 월경지가 되고 있다.
고대에 신구는 구마노 국조의 영토에 속했고 일본서기에는 구마노 신읍으로서 등장한다. 센고쿠 시대에는 호리우치 씨가 신구를 중심으로 구마노 지방을 다스렸다.
에도 시대에는 기이 번의 영토에 들어갔다. 기이 번 시대에 기이국 남쪽의 요충지로서 중시되어 도쿠가와 요리노부가 와카야마에 들어가면서 신구에 미즈노 씨가 성대로서 들어갔다. 신구 성대 미즈노 다다나카는 에도 막부 말기에 기이 지방 영주 도쿠가와 이에모치를 14대 쇼군에 옹립 하는 등 중앙 정계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메이지 유신 때 신구 번이 되었다.
서일본 여객철도와 도카이 여객철도가 나눠서 운영하는 기세이 본선이 지나가며, 신구 시의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신구역을 기준으로 나치카쓰우라정 쪽으로는 서일본 여객철도가 "기노쿠니 선"으로, 미에현 쪽으로는 도카이 여객철도가 관리하고 있다. 신구 시 안에 있는 기세이 본선의 철도역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