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서 선형 근사(線型近似, 영어: linear approximation)는 어떤 함수를 선형 함수, 즉 일차 함수로 근사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디어는 그림과 같이 어떤 점 근처를 확대하면 확대할수록 (미분 가능한) 함수의 그래프와 그 점에서의 접선은 비슷해진다는 사실로부터 온다.
어떤 점 x = a {\displaystyle x=a} 에서 미분가능한 함수 f ( x ) {\displaystyle f(x)} 가 있을 때, 그 점에서의 접선의 방정식은
이다. 이때 근사
를 f {\displaystyle f} 의 a {\displaystyle a} 에서의 선형 근사라고 한다. 이는 테일러 정리에 의하여 얻어진
에서 근사 R 2 ≈ ≈ --> 0 {\displaystyle R_{2}\approx 0} 를 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R 2 = o ( x − − --> a ) {\displaystyle R_{2}=o(x-a)} 는 x {\displaystyle x} 가 a {\displaystyle a} 로 갈 때의 x − − --> a {\displaystyle x-a} 보다 고위인 무한소이다(점근 표기법). 즉,
4.01 {\displaystyle {\sqrt {4.01}}} 을 함수 f ( x ) = x {\displaystyle f(x)={\sqrt {x}}} 의 x = 4 {\displaystyle x=4} 에서의 선형 근사를 사용해서 근삿값을 구할 수 있다.
이므로
이다. 이는 실제값인 2.00249...를 소숫점 다섯째 자리에서 반올림 한 값이다. 즉, 참값에 상당히 근접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사실상 x {\displaystyle x} 가 4에 매우 가까울 때의 선형 근사
를 이용한 것이다. 비슷한 예로 x {\displaystyle x} 가 0에 가까울 때의 여러 가지 선형 근사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