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여권(生體認證旅券, 영어: biometric passport) 또는 전자 여권(電子旅券, 영어: electronic passport, e-passport, ePassport) 혹은 디지털 여권( - 旅券, 영어: digital passport)은 전통적인 여권에 소지자의 식별자를 인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메트릭스(생체인증) 정보를 포함하는 전자 마이크로프로세서 칩을 심어놓은 것이다.
미국의 전자 여권의 경우 비접촉식 칩에 디지털화된 여권 사진과 서술 데이터가 있으며 이 칩에는 지문 정보는 없다. 그러나 칩 용량은 생체 데이터를 포함할 수 있을 만큼 64킬로바이트로 큰 편이다. 미국 국무부는 2006년에 이 여권들을 처음 발행하였으며 2007년 8월 이후로 전자 여권만을 발행하고 있다. 비전자 여권은 만료일까지 유효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