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대학교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및 이베로아메리카 안에서 최고 대학으로 꼽힌다.[1]상파울루주가 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국적과 관계없이 학생들은 등록금을 포함한 학비 전액을 면제받는다. 상파울루 대학교 출신의 학생들은 브라질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경제계와 정계등의 주요 인사들을 배출하였다. 모든 캠퍼스를 통틀어 약 93,0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상파울루 대학교 안에서 가장 큰 캠퍼스인 상파울루 캠퍼스(Cidade Universitária, 7,443,770 m²)에는 1975년 팬아메리칸 게임 개최를 대비해 건설된 스포츠센터(CEPEUSP)[2] 등의 시설들이 있다.
브라질의 독재 정권 기간 동안 많은 상파울루 대학교의 교수들은 구속됐고 몇몇은 고문을 당했으며, 많은 교수들이 브라질을 떠났고[4][5][6] 이로 인해 브라질의 과학 발전이 더뎌졌다.[7]1980년대 초반부터 정치적 사면 운동이 일어나 당시 상파울루 대학교를 떠났던 교수들이 대학교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