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편수 이승업 가옥(都片手李承業家屋)은 1867년 경복궁 중건공사에 참여했던 도편수 이승업이 1860년대에 지은 중인 가옥이다. 본래 삼각동에 위치하여 조흥은행의 역사자료 전시실로 사용한 '조흥은행관리가'였으나, 1998년 남산골한옥마을을 조성하며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명칭이 바뀌었다. 이 가옥은 조선 말 중인계층 주택의 시대적 특징을 읽을 수 있는 점에서 건축사적으로 중요하다.
현재 안채·사랑채·사주문만 한옥마을로 이건되어 있지만, 본래 문간채·앞뒤 행랑채·사랑채·안채·사랑뒤채 등으로 구성된 큰 규모의 가옥이었다고 한다. 목수의 자택답게 장식적이고 정교한 부재들로 치밀하게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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