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쉬 쿠마르(영어: Satish Kumar, 1936년 8월 9일~)는 인도 출신의 녹색환경운동가이며 평화운동가이다. 핵무기반대운동을 위해 인도에서 출발하여 파키스탄, 이란, 러시아, 프랑스, 영국, 미국을 걸어서 순례했고, 인도로 돌아가기 전 원폭 투하국인 일본에 방문했다.
어린 시절
사티쉬 쿠마르는 라자스탄 주 스리둥가르에서 태어났으며, 9살 때 자이나교의 승려가 되었다. 그러나 종교가 속세를 완전히 떠날 수 없다는 생각에 환속하여 비노바 바베가 설립한 아쉬람에 들어간다.
평화 순례
버트런드 러셀이 핵무기에 반대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여 감옥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인도에서 걸어서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국가의 수도에 가서, 국가 정상을 만나는 평화 순례 운동을 전개한다. 이 여정은 사티쉬 쿠마르의 책 사티쉬 쿠마르No Destination에 실려있다.
영국에서의 생활
슈마허 대학을 세운다.
주요 저작
- 《사티쉬 쿠마르》 (서계인 역, 1997, No destination)
-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정도윤 역, 2004)
- 《부처와 테러리스트》 (이한중 역, 2005, The Buddha And the Terro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