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Composition with Red Blue and Yellow)은 1930년 네덜란드의 화가인 피에트 몬드리안이 그린 유화이다.[2] 몬드리안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작은 캔버스 안에 절제되고 엄격한 추상적인 신조형주의 사조 작품이며 "차가운 추상"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불린다.[3] 회화가 점, 선, 면으로 수직선과 수평선만을 통해 구성된 극단적인 추상적 회화다.[4]
작품 안의 각각의 구성이 대조적이며, 표면 아래에 깔려 있는 생명의 조화를 미술의 기본 요소인 선과 면을 통해 드러냈다는 비평도 있다. 하지만 몬드리안 본인은 각 구성이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이 작품이 성공적이진 않다고 생각했고 그냥 "정적인 회화"라고 불렀다. 몬드리안은 본인이 사망하는 1944년 전까지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전시키고 다듬어갔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