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에는 인도 본토처럼 인도아리아인 계통의 사람들(아삼인, 벵골인)이 많이 살고 있으나, 산지에는 소위 산악 민족으로 불리는 수많은 토착 원주민족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언어적, 문화적으로 다양성이 높으며 대부분 티베트버마 계통의 민족으로서 인종적으로 동아시아인에 가까운 편이다. 이 산악 부족들은 대부분 영국이 이 지역을 식민화하기 전까지 외부와 거의 교류가 없던 집단인데, 많은 경우 식민시대에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이처럼 인도의 다른 지역들과는 정체성이 크게 이질적이므로 인도 독립 초기부터 이들은 각자의 독립국을 세우기 위한 투쟁 운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북동인도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