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 졸로키아(Bhut Jolokia)는 인도 아삼 주 원산지의 고추 품종인 나가 졸로키아(naga jolokia)를 개량해서 만든 종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기네스북에서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선정되기도 했다.[1]
매운 정도가 그 고추를 먹으면, 혼이 나간다고 하여 유령 고추(ghost chili)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고추(C. )와 나무고추(C. )의 교배 품종이다.
개요
인도 북부의 아삼 주, 나갈랜드 주, 마니푸르 주와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되는 고추 품종이다.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서 하바네로(및 재배 품종 레드 사비나)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인정되었다.
도셋 나가
도셋 나가(Dorset Naga) 품종은 이것은 방글라데시의 시렛트로부터 부트 졸로키아의 종을 가지고 돌아가 영국의 도셋으로 기른 것이다. 원래는 방글라데시가 원산지이다. 현재 인도산과 방글라데시 산 사이에 동종, 이종을 둘러싼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DNA 감정의 결과에서는 모두 동일한 유전자를 볼 수 있었다.
익은 열매는 길이 60mm에서 85mm, 폭 25에서 30mm로, 색은 오렌지 또는 빨강, 하바네로를 닮았지만 표면이 거칠고 요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0년 3월 23일 인도군은 부트 졸로키아로 만든 테러 작전용 수류탄을 제조해 실전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2]
같이 보기
갤러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