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뤼스는 1909년 러시아인 흥행주인 세르게이 디아길레프가 세운 발레단이다. 처음에는 파리의 모갸도르 극장에 있다가, 뒤에 몬테카를로로 이동하였다. 모든 무용수가 협력하고 훈련받으며 위대한 안무가인 마리우스 프티파의 영향을 받았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황제의 “황실 발레”에서 파생되었다. 이 발레단은 서유럽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그 당시 프랑스 발레의 흐름와는 비교가 되는 러시아 발레의 큰 생동감 때문이었다. 발레 뤼스는 20세기 동안 가장 영향력있는 발레단이 되었고, 다른 형태로 지금까지 지속되었다.
운영상의 문제와 마씬과 바질의 불화로, 바질이 그 발레단에서 나와 원조 발레 뤼스를 창립하였다. 이 두 발레단은 공통된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었고, 무용수들의 교류도 빈번하였다. 이 두 발레단의 전성기는 1940년대 중반까지였지만, 두 발레단의 경쟁은 미국의 발레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몽떼 꺄를로 발레 뤼스는 1962년까지, 오리지널 발레 뤼스는 1952년까지 존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