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바콩고 주의 출혈열 환자에게서 랍도바이러스과의 바이러스를 분리했음이 플로스 병원균 학회지(PLOS Pathogens)에 보고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바콩고바이러스라 명명되었는데, 사람간 전염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에페메로바이러스속, 티브로바이러스속과 계통학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에서 1545년과 1576년에 발생한 코코리츨리유행병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1545년의 경우 세균성 출혈열일 가능성이 높다.[1][2]
예방
격리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모든 바이러스성 출혈열 환자들은 손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장갑을 두 겹씩 끼며, 가운을 입고, 신발과 다리를 덮고, 보안면이나 고글을 착용하는 등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3] 라싸바이러스, 크리미안 콩고 출혈열,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들은 모두 원내감염이 발생했다. 따라서 N95 마스크 등 공기를 통한 전염에도 특별히 주의해야한다. 페놀성 소독제나 표백제 등 차아염소산염을 통해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병원체들을 제거할 수 있다.[4]
바이러스성 출혈열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소련에서 망명한 케니스 알리벡(Ken Alibek)에 의하면, 1980년대에 중국이 바이러스성 출혈열을 생화학무기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밖으로 새어나가면서 개발이 중지되었다.[13] 공기로 전염되는 특징으로 인해 무기로 개발될 잠재력이 충분하다 여겨지며, 여러 종의 바이러스들 중 무엇이 감염원인지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무기로 개발 시 충분한 위력이 있다.[14][15]
↑Scott, Susan and Duncan, Christopher. (2004). Return of the Black Death: The World's Greatest Serial Killer West Sussex; John Wiley and Sons. ISBN0-470-09000-6.
↑Peters, C. (2000). 〈Are Hemorrhagic Fever Viruses Practical Agents for Biological Terrorism?〉. Scheld, W. M.; Craig, W. A.; Hughes, J. M. 《Emerging Infections》4. Washington, D.C.: ASM Press. 201–09쪽. ISBN978-1555811976.
“Viral Hemorrhagic Fevers (VHFs) Virus Families”. 《National Center for Emerging and Zoonotic Infectious Diseases (NCEZID)》.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2019년 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