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단조 (-短調)는 바 (F) 음을 으뜸음 으로 하는 단음계 의 조성 이다. 음계는 기본적으로 F, G, A♭, B♭, C, D♭, E♭로 되어있다.
음계와 화음 종류
자연단음계, 화성단음계, 가락단음계는 다음과 같다.
이 조성의 음악
바단조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베토벤의 열정 소나타 ,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 발라드 4번 , 하이든의 교향곡 49번 , 라 파시오네 ,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등이 있다.
글렌 굴드 (Glenn Gould)는 자신이 어떤 조성이라도 될 수 있다면 바단조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왜냐하면 "복잡함과 안정감의 중간, 직립과 음탕함, 회색과 진한 색조 사이... 어느 정도 경사가 있다"는 것 때문이다.[ 1]
헤르만 폰 헬름홀츠 (Hermann von Helmholtz)는 바단조를 비참하고 우울하다고 묘사한 적이 있다. 크리스티안 슈바르트 (Christian Schubart)는 이 조성을 "깊은 우울증, 장례적 애도, 비참한 신음, 무덤에 대한 그리움"으로 묘사했다.[ 2]
유명 작품
안토니오 비발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
"Ich ruf zu dir, Herr Jesu Christ", BWV 639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루트비히 판 베토벤
펠릭스 멘델스존
카를 마리아 폰 베버
프레데리크 쇼팽
발라드 4번 , Op. 52
환상곡 바단조, Op. 49
에튀드 Op. 10, 9번
에튀드 Op. 25, 2번
전주곡 Op. 28, 18번 "Suicide"
피아노 협주곡 2번 , Op. 21
녹턴, Op. 55 1번
마주르카, Op. 63, 2번
마주르카, Op. 68, 4번
샤를 발랑탱 알캉
프란츠 리스트
프란츠 슈베르트
요하네스 브람스
표트르 차이콥스키
안톤 브루크너
알렉산드르 보로딘
폴 뒤카스
레이프 본 윌리엄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현악 4중주 11번, Op. 122
그 외
바로 아래 문단의 조성, 표기가 보다 복잡한 올림마단조 의 이명동조 로써 그 조성을 대체할 경우에도 바단조가 사용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바로 아래 문단 참고 바람.
올림마단조
올림마단조 (-短調)는 올림마 (E♯) 음을 으뜸음 으로 하는 이론적의 조성 중 하나로, 기본적으로 E♯, F , G♯, A♯, B♯, C♯, D♯로 되어있는 단음계 이다. (나란한조 인 올림사장조 와 마찬가지로,) 조표 에는 총 8개의 올림표 가 있으며, 이는 겹올림표 1개와 기본 올림표 6개로 되어있다. 이 조성 은 조표에 올림표 가 총 7개 있는 올림가단조 에서 바로 딸림조 이다. 올림마단조의 이명동조 로는 바단조 가 있으며, 바단조와 서로 이명동조 관계다. 다만, 일반적으로 표기가 간단한 이명동조인 바단조 로 대체한다. 이명동조인 바단조는 총 4개의 내림표 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올림마단조보다 선호된다.
올림마단조의 자연단음계 , 화성단음계 , 가락단음계 는 다음과 같다.
올림마단조 음계의 화음 종류는 다음과 같다.
올림마단조는 직접적인 조표 형태로는 아니지만, 바흐 의 전주곡과 푸가 3번의 17~22마디에서 일시적으로 사용되었다.
한편, 19-TET , 31-TET 의 경우처럼 E♯ 과 F가 서로 다른 음을 내어 올림마단조와 바단조 가 서로 이명동조 관계에서 벗어나는 음률 에선 이 조성이 그대로 사용되어야 할 수 있다.
같이 보기
각주
오도권
표는 각 음계의 샤프 또는 플랫 수를 나타낸다. 단음계는 소문자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