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Mi-26(Mil Mi-26/나토 별칭: Halo)은 소련의 초대형 헬리콥터로, 현재까지 만들어진 헬리콥터 중 군용과 상업용을 막론하고 가장 큰 양산형 헬리콥터다. 또한 가장 강력한 헬리콥터기도 하다. 수송량은 C-130 허큘리스와 동일하며, CH-47 치누크의 2배다. 현재까지도 생산, 운용중이다.
과거 삼성항공이 Mi-26을 불곰사업을 통해 도입 운용했으며, 산불 진화용 등에 사용되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건설당시 경북 울진의 산기슭에서 소나무를 운반하는 사업에 사용되었다. 또한 신불산 자락에 위치한 군사격장에서 60mm 박격포의 훈련탄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이 기체가 다가와 대량의 물을 투하했는데, 너무 커서 거의 하늘을 뒤덮을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는 한국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