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팀 밀워키 브루어스의 거만한 스타 선수 스탠 로스는 3000 안타 클럽에 입성하자 1995플레이오프 도중에 팀 상황은 고려하지도 않고 바로 은퇴해버리고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 기회가 날아가버린다. 이후 로스는 "미스터 3000"이란 별명으로 여러 사업체를 세워 성공한다.
2004년 로스는 한 일시정지경기에서 쳤던 세 개의 안타가 표기 오류로 두 번 기입돼있었고, 정정 결과 자신이 3,000 안타가 아니라 2,997 안타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스는 안타 세 개를 채우기 위해 47살 나이에 다시 팀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