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후라노정(일본어: 南富良野町)은 일본 홋카이도 가미카와 지방 남부에 있는 정이다. 가나야마 호가 있어 낚시 외에 카누나 리프팅 등의 야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정으로서 유명하다. 이쿠토라역은 영화 《철도원》의 촬영지가 되어 지금도 영화로 사용된 의상이나 소도구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정명의 유래는 후라노시의 남부에 인접하는 것으로부터 왔다.
가미카와 지방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방이 산에 둘러싸인 지형이다. 정의 중심지는 동부에 있는 이쿠토라 지구로, 여기에 정사무소가 놓여져 있다. 동서로 국도 38호선, 네무로 본선이 달린다. 정 동부에는 도카치 지청과의 경계가 되는 가리카치 고개가 있다.
대륙성 기후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크고 겨울의 추위는 매우 심하다.
농업, 낙농, 임업이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