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국천문연구원은 0.6미터 구경의 천체망원경으로 무궁화 5호 위성을 촬영했다.[2]
한국 최초의 군용 통신 위성
무궁화 3호가 군용 통신 위성이 사용하는 Ka 밴드 3개 채널을 탑재했지만, 군용 통신 위성이라고 공식 발표된 적은 없다. 그러나 그 다음 버전인 무궁화 5호에서는 Ka 밴드 12개 채널이 군용이라고 공표했다.
무궁화 3호 보다 2배의 송신출력이며, 교신거리는 한국에서 6,000 km 까지이다. 서쪽으로는, 한국에서 하와이 까지가 7,000 km 인데, 그보다 약간 못 미친다. 동쪽으로는 인도의 동쪽 해안인 벵골만까지 커버가 되나, 소말리아 해적 소탕을 위해 청해부대가 작전중인 UAE, 소말리아에는 미치지 못한다. 남쪽으로는 호주의 북부 해안까지 도달한다.
무궁화 5호의 Ka 밴드 중계기 12기는 총 536Mbps으로[3], 미군이 사용하는 WGS 위성의 2.4 Gbps 보다는 5배가량 느리다. 한국은 천리안 위성에서 최초의 국산 Ka 밴드 통신중계기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