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나시드(디베히어: މުހައްމަދު ނަޝީދު, 문화어: 모하메드 나쉬드, 1967년 5월 17일~)는 몰디브의 4대 대통령이다.몰디브 민주당의 설립자이자 2008년 몰디브 대통령 선거의 대통령 후보였으며, 장기 집권한 대통령 마우문 압둘 가윰을 패배시켰다. 2008년 11월 11일에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나시드는 보통 몰디브에서 Anni로서 알려져 있으며[1] 이전 말레 의회의 구성원이다. 또한 가윰과 그의 정책의 노골적인 비평가였으며, 가윰 정부를 비판한 대가로 체포되어 몇년간 수차례 옥살이를 하였다.
2008년 10월 28일에 있었던 선거결과, 87%의 투표율 가운데, 46%의 마우문 압둘 가윰을 54%로 눌러 대선에서 승리했으며[2], 이에 몰디브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009년 10월 17일 키리푸시 섬 6 m 해저에서 세계 최초의 수중 각료 회의를 열어, 수몰 위기에 놓인 국가를 구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3] 2010년 4월에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세계경제계 환경회의 (B4E) 참석차 대한민국을 방문했으며,[4] 4월 22일에 지구온난화와 싸운 공로를 인정받아 《지구환경대상》을 수상했다.[5] 2012년 2월 7일, 대통령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