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게이트(MagicGate)는 소니가 1999년에 SDMI(Secure Digital Music Initiative)의 일부로 선보인 복사 보호 기술이다. 파일 복사 방식을 제어하기 위하여 장치의 콘텐츠에 걸린 암호를 해제하고 기억 장치와 카드 리더 두 곳에 매직게이트 칩을 사용함으로써 동작한다.
매직게이트 암호 해제는 플레이스테이션 2의 메모리 카드에 쓰이며 2004년에 소니의 메모리 스틱 제품에 모두 채용되었다. 소니의 네트워크 워크맨과 같은 장치들에는 매직게이트 기술을 이용하는 메모리 스틱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매직게이트에 장착된 메모리 스틱 듀오 카드들은 카드의 끝에 위치한 노치(notch)로 식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