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카이머(독일어: Martin Kaymer, 1984년12월 28일 ~ )는 독일의 골프 선수이다. 분데스리가 출신의 축구 선수인 아버지를 두었으며 카이머 본인도 15세까지 클럽 유소년 팀에 소속되어 있었다.[1] 축구를 그만두고 골프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서는 "축구를 하려면 10명의 동료가 있어야 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잖은 운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1]2005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이듬해인 2006년 상금랭킹 4위에 올라 2007년 헨리 코튼 신인상을 획득했다. 2008년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그랜드 슬램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1년타이거 우즈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에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