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사람 성 사바스의 대 라브라,[1]아랍어로 마르 사바(아랍어: دير مار سابا; 히브리어: מנזר מר סבא; 그리스어: Λαύρα Σάββα τοῦ Ἡγιασμένου)는 요르단강 서안 지구베들레헴 동부에 있는 키드론 계곡에서 내려다 보이는[2]동방 정교회수도원이다. 카파도키아의 성 사바스에 의한 이 수도원의 설립연도는 483년[3]이며 오늘날 약 20 명의 수사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수도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됐으면서도 사람이 살고 있는 수도원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며, 여전히 고대 전통의 많은 부분이 유지되고 있다. 그 특징 중에 하나는 여성의 주요 구내 입장의 금지이다. 여성이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건물은 정문 근처에 있는 여성의 탑이다.
이 수도원은 비잔티움 전례를 따르는 동방 정교회와 동방 가톨릭교회 전역에서 표준이 된 성 사바스의 수도원 티피콘(성무 의식 예절)에서 정교회전례의 역사적인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곳이다. 그 봉사례는 예루살렘 총대주교에 의해 행해지는 성무의 표준 양식으로 채택되었고 성 사바스의 봉사례에 지역적인 전통의 몇몇 특정 수도 예절들이 덧붙여졌다. 그 봉사례는 그 곳에서부터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전파되었고 거기서 비잔티움 세계의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 티피콘은 특히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있는 스투디온 수도원에서 추가적인 발달이 있었고, 여전히 성 사바스의 티피콘이라고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