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머나먼 별에 있는 인간들은 악마를 사역할 수 있었다. 무색 투명의 원반에서 소환되는 악마는 대기중에 존재하는 티끌로부터 태어난다. 인간은 악마를 가짜 몸으로서 몸에 익힌다.
6년 전, 원인불명의 죽음을 당한 아버지, 체비아트와 살고 있던 미모의 수도 브르티에이르에 귀환한 한 청년, 에르바는 거기서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과 말려들어간다. 아버지의 지인인 소녀, 텟키로부터 도움을 받아 그녀의 박물관으로 가지만 쳇키는 에르바가 가지고 있는 체비아트의 유물의 수수께끼의 원반에 대해 알고 있는 듯 하다. 그 원반이, 에르바를 치열한 싸움으로 이끌게 하는 열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