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 국민위병(러시아어: Федеральная служба войск национальной гвардии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문화어: 로씨야련방 민족근위군) 약칭 로스그바르디야(러시아어: Росгвардия)는 러시아 연방의 대통령 직속관할 친위대이자 내무군이다. 국방부를 비롯한 다른 정부조직을 거치지 않고 오로지 연방대통령에게만 독립적으로 직접보고한다.[1]
국민위병은 러시아 연방군과 제도적으로 분리되어 있다.[1] 주무부처인 러시아연방 국민위병대 연방사무처(러시아어: Федеральная служба войск национальной гвардии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페데랄나야 슬루즈바 보이스크 나치오날노이 그바르디이 로시이스코이 페데라치이[*], 영어: Federal Service of the Troops of the National Guard of the Russian Federation)는 2016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법률을 근거로 설립되었다. 국민위병의 임무는 국경수비, 총기규제, 테러리즘 및 조직범죄 대처, 공안질서 유지, 주요 국유시설 수비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2]
평시와 전시 그리고 준전시를 불문하고 러시아연방 국민위병과 러시아연방 국민위병대 연방사무처는 모두 오직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과 지휘와 통제만을 받는다. 러시아연방 국민위병 대장 겸 러시아연방 국민위병대 연방사무총장은 장관급이며 러시아 연방 안전 보장 이사회 상임이사 자격이 당연직으로 자동 부여된다. 초대이자 현임 러시아연방 국민위병 대장 겸 러시아연방 국민위병대 연방사무총장은 빅토르 졸로토프 국민위병대 대장이다. 현재는 2022년 기준으로 국민위병 병력은 350,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