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아슈케나즈 유대인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러시아계 유대인이라고도 한다.
브룩스 브라더스 매디슨 에비뉴 점포에서 영업직원으로 취직해, 십대부터 의류산업에 종사했다. 뉴욕 시립 대학교(CUNY) 버룩 칼리지를 중퇴한 후 본격적으로 패션계에 뛰어들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작은 공간에서 넥타이를 만들어 뉴욕의 작은 상점들에 판매해 오다가, 뉴욕 니먼 마커스 백화점에서 1,200개의 대량 주문을 받으며 첫 성공을 맛본다. 이후 폴로(Polo)라는 이름의 넥타이가 인기를 끌면서 1968년엔 남성복으로 사업을 확대한다.[2]
1973년 니먼 마커스 패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패션계의 오스카상으로, 세계 최고 패션상으로 꼽힌다. 샤넬, 이브 생로랑, 페라가모, 아르마니 등 전세계에 유명한 패션 명품들은 대부분 이 상을 받은 디자이너의 이름을 브랜드명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