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조시(일본어: 多賀城市)는 일본미야기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시이다. 무쓰국 수도 다가 성이 놓여 미야기노, 미야기군, 미야기 현의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
센다이시의 베드타운 중에서는 남쪽으로 접하는 나토리시에 뒤이은 인구를 가지고 인구도 증가 경향에 있다.
센다이 시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시가지는 구릉 지대상에 있다. 1942년에 해군 공창이 설치된 이후 시 남부가 공업 입지로 발전했다. 센다이 항의 개항도 이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다이 시 중심부에서 철도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아 베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했고 시 서부의 논지대에서는 주택지의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지리
센다이 시 도심부에서 볼 때 북동쪽 교외(센엔 지구), 센다이 항의 근처에 위치한다.
역사
724년, 다가 성이 축성되어 무쓰국의 수도가 되었다. 1591년, 다테 마사무네는 이와데야마 성을 본거지로 삼고 다테 령을 형성했다. 1600년의 세키가하라 전투를 거친 후에 1601년에 다테 마사무네는 센다이 성을 본거지로 하여 센다이번을 성립하였다. 이후 1871년의 폐번치현 때까지 현재의 다가조 시역을 포함한 미야기 군은 센다이번의 일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