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No Reply)는 권순관(보컬, 건반)과 정욱재(기타)의 듀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인디 밴드이다.
결성 및 활동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친분을 유지했던 권순관과 정욱재는 2006년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참가를 계기로 팀을 결성하게 된다.[1]
안양의 피아노 학원에서 만나 17년 지기 친구로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이들은 2006년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뒤돌아보다〉로 은상을 수상하며 뮤지션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2]
이후 김현철 및 윤하의 앨범작업에 참여하며 인디 밴드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07년 2월 발렌타인데이에 싸이월드 러브 이벤트 싱글로 낸 〈고백하는 날〉이 짧은 기간 동안 10만 건 이상의 경이로운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현 소속사인 해피로봇레코드와 계약을 하게 되었다.[3]2008년 3월 EP 〈고백하는 날〉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2009년 6월 발매한 정규앨범 1집 《로드》에서 보여준 세련된 사운드와 감성적인 노래로 대중과 음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고,[4][5] 이듬해인 2010년 발표한 2집 《Dream》은 '1990년대 웰메이드의 재현'이라는 호평 속에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6] 2집은 네이버 뮤직에서 2010년 올해의 국내 앨범 3위에, 민트페이퍼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에 각각 선정됐다.[7]
1집과 2집의 연이은 성공으로 2011년 2월 열린 첫 단독 공연 '꿈의 시작'은 이틀간 2000석 모두 매진되었으며,[8] 신진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하여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어쿠스틱 공연을 펼쳤다.[9]2017년 3월 29일, 6년 6개월만에 정규앨범 3집 《Beautiful》을 발매하고 그에 앞서 16일에 선공개곡 '여정'을 내놓으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10]
2013. 7. 6 - 7, live THEY 2013Archived 2014년 9월 12일 - 웨이백 머신에 락오빠 컨셉으로 참여(@롯데카드 아트센터), 가죽조끼에 선글라스를 쓰고 나와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 등을 열창하였으나 락오빠 컨셉은 한동안 봉인하는 것으로.
2013. 08. 17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참여 CULTURE STAGE @잠실 종합 운동장
2013. 10. 19 Grand Mint Festival 2013에 LFG 준헤드라이너로 참여 @올림픽 공원 수변무대 수변무대 붙박이장 답게 해 진 후 두껍게 껴입고 수변무대에 나타나 '멋진 밤이죠? Tonight 들려드리겠습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김.
2013. 11. 01 유재하 총 동문회 참여, '재주 리플라이'로 박경환과 함께 비오는 아침, 뒤돌아보다 무대를 선보임.
2013. 11. 30 박경환 소극장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정적만이 20회 공개방송 녹음
2013. 12. 24 - 25, 크리스마스 콘서트 TonightArchived 2014년 9월 12일 - 웨이백 머신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014. 1월 어느날 회사 워크샵 일정을 까먹고 새벽까지 작업한 후 세상 모르고 자다가 비행기 출발 한시간 전에 기상해 비행기 뜨기 일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기적을 선보임.
2014. 02. 28 - 03. 01, live ICON5Archived 2014년 9월 12일 - 웨이백 머신에 정준일, 재주소년과 함께 출연. @연세대학교 백양 콘서트홀 'live ICON2에 함께 참여했던 페퍼톤스는 갈라지지 않는 바람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발언함.
2014. 03. 03 감자별 2013QR3 OST Part 2 '내게로 오면 돼' 발표
2014. 03. 13 소란 콘서트 'Perfect Day 2'에 게스트로 참여, 만담따위 할 수 없는 캐릭터라는 것을 여과없이 드러냄. 'A door'와 '건너편' 두 곡을 열창.
2014. 07. 12 축구선수 이청용 선수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름. 음이탈을 통해 국가대표들을 웃게 만드는 그런 남자.
2014. 07. 03 - 06, 10 - 13, 권순관 소극장 장기 콘서트 긴 여행을 떠나요Part 2Archived 2014년 9월 12일 - 웨이백 머신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총 16회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서 A door의 공식적인 활동 마무리
↑[정욱재 솔로 프로젝트 TUNE]* 기타를 맡은 정욱재의 솔로 프로젝트 TUNE은 인간의 활동으로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수많은 존재들과 스스로를 소외시키고있는 우리들에 대한 경고, 모두의 자발적인 동참을 기다리는 오픈 프로젝트를 모토로 하여 환경과 자유, 사랑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