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 퍼티 동굴(영어: Nutty Putty Cave)은 미국 유타주 유타군 유타호 서쪽에 위치한 온수 동굴이다. 이 동굴은 좁은 통로로 유명하며, 아마추어 및 프로 동굴 탐험가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다. 2009년에 사고가 발생한 후 폐쇄되었다.[1]
2009년 사고
2009년 11월 24일, 26세 남자인 존 에드워드 존스(John Edward Jones)가 27~28시간 동안 동굴에 갇힌 후 사망했다.[2][3]
존스와 다른 세 명은 "버스 캐널"을 찾아 동굴로 들어갔다. 버스 캐널은 좁지만 항해가 가능한 통로다. 존스는 자신이 버스 캐널이라고 착각하여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길로 들어갔으며, 결국 거꾸로 끼었다.[4] 대규모 구조대가 그를 구조하려고 하였다. 구조대원들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정교한 로프를 설치했지만, 로프가 무리하게 작동하면서 고장이 나 존스는 다시 구멍으로 빠졌다.[5] 존스는 결국 거꾸로 된 압박 자세로 인해 몇 시간 동안 몸에 무리가 가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구조대는 그의 시신을 수습하는 것은 너무 위험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토지 소유자와 존스의 가족은 동굴을 영구히 폐쇄하고 시신을 내부에 봉인하여 존스를 추모하는 데 합의했다. 폭발물을 사용하여 존스의 시신 근처 천장을 무너뜨리고,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도록 입구 구멍을 콘크리트로 채웠다.[6]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