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분큐 1년)에 부친의 은거에 의하여 사가 번 제11대 번주가 되었다. 보신 전쟁에서는 사가 번의 병사를 지휘하였다.
그 후에 메이지 정부에 참여하였고, 1871년(메이지 4년)에 남동생 2명과 함께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1880년(메이지 13년)에 주 이탈리아 왕국 특명전권공사로 임명되었다. 1882년(메이지 15년)에 귀국하여 원로원의관, 궁중고문관, 귀족원의원, 황전강구소장(皇典講究所長) 등을 역임하였으며, 메이지 천황과 다이쇼 천황의 신뢰도 두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