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팔경(金塘八景)은 전라남도완도군금당면의 주도(主島)인 금당도(金塘島) 해안에 형성되어 있는 기암 절벽의 비경(祕景)이다. 금당도의 해안은 해변의 암석 중 암맥이 약한 부분이 깎여 바닷가 동굴을 이루고 있는데 완도 해안의 대표적인 경관이다.
개요
금당팔경(金塘八景)은 금당도(金塘島)의 37km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으로 수만년간 파도와 풍우(風雨)로 인하여 신비로운 형상을 지니고 있다. 해금강과 비교되기도하는 금당도는 섬 전체가 깎아지는 듯한 기암괴석과 모진 비바람을 견디어낸 해송(黑松)들이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금당팔경은 억겁의 시간과 세월이 빚어놓은 신비로운 자연풍광이다.[1]
병풍바위
금당면 육동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화산암의 주상절리이다. 큰 병풍바위와 작은 병풍바위가 이웃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부채바위
금당면 육동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을 이루는 화산암주상절리이다. 부채살을 활짝 펼쳐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부채바위라 부른다.
스님바위
금당면 울포리에 있는 바위로 둥글고 반질반질하여 마치 스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교암청풍
금당면 세포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끊이지 않는 시원한 바람과 시루떡처럼 늘어선 해상절경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