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욱언론상은 동아일보 회장이었던 고재욱을 추념하기 위해 1977년에 아세아신문재단(PFA)이 제정한 상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모금된 3만5천 달러(동아일보 1만 달러, 대한민국 기부자 1만 달러, 대한민국 이외의 기부자 1만5천 달러)[1]의 고재욱 추모기금을 바탕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아시아 각국을 순방하도록 하고 있다. 300여 개에 이르는 아시아 신문·통신사의 주필, 논설위원·편집인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필력으로 '탁월한 논설'을 쓴 공적을 기준삼아 해마다 1명씩 선정되지만, 2년에 한번 씩은 한국 언론인 가운데 1명씩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2]
역대 수상자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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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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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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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 키쇼레 고시 아난다 바자르 파트리카 신문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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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언론창달에 기여, 1976년 7월 인도 정부에 의해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되었다가 1년만에 병보석으로 풀려나 1년의 치료를 받고 한국을 찾아 기계문명에 찌들어가는 인간성 회복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는 수상소감 발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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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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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휘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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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향상과 사회 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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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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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휘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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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향상과 사회 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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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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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딘 마난 밈바르 우뭄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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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론발전과 지역사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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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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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딘 마난 밈바르 우뭄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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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론발전과 지역사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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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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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민 前경향신문 편집국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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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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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티차이 윤 일간 영자신문 더 네이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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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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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 곤잘레스 마닐라 블리틴 투데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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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언론인들의 전문화 증진과 동남아시아 언론인들 간의 유대 강하 등 저널리즘에 기울인 헌신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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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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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세 전 서울신문사 사장이자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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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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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시오 곤잘레스 마닐라 블리틴 투데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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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언론인들의 전문화 증진과 동남아시아 언론인들 간의 유대 강하 등 저널리즘에 기울인 헌신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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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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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기 동아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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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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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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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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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드 레잘 아르비 국영 베르나마 통신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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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마 통신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교류 증진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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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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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잘 아르비 베르나마 통신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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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에서 탁월한 언론인으로서 편집,논설 분야에서의 우월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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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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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나트 사프루 파이어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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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언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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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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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률 중앙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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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민주화운동과 한국 언론의 자유 회복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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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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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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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도쿄 특파원과 논설위원,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뒤 동아방송 보도담당 부국장을 거쳐 동아일보 편집국장, 논설주간, 부사장을 역임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는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부터 1998년까지는 23대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을 지냈다. 이후 울산대 재단이사와 석좌교수, 동아일보 부설 21세기평화재단 이사장,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 국가보훈처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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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