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판은 대한성서공회가 발표한 성경으로 개역한글판을 1998년에 개정한 한국어 성경을 말한다.
개정
개역한글판에서의 난해한 한자어나 한국어 문법에 맞지 않은 번역, 한글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 명확하지 않은 뜻을 수정하여, 개역한글판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애인 인권을 존중하여, 장애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들을 고쳤다. 예를 들어 개역한글판의 큰 무리가 절뚝발이와 불구자와 소경과 벙어리와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앞에 두매 고쳐 주시니(마태복음15:30)을 개역개정판에서는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마태복음15:30)라고 고쳤다.
개역개정판을 사용하는 개신교 교회
현재 대한민국의 대다수 개신교 교회에 보급이 되고 있으며, 대한성서공회에 따르면 장로교회(여러 대한예수교장로회 및 한국기독교장로회), 루터교회(기독교한국루터회), 감리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침례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등 17개 교단에서 예배를 위한 표준 성서로 사용하고 있다.[1]
같이 보기
각주
- ↑ “개역개정판”. 대한성서공회. 2012년 5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4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