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경제란 일반적으로 온라인 게임에서의 가상 상품을 거래하는, 즉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경제 체제이다. 세계은행 산하 프로그램인 infoDev는 보고서 '가상경제의 기술지도(Knowledge map of Virtual Economy)'를 통해 가상경제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가상재화(Virtual Goods)가 놓여 있다고 주장하였다.
infoDev 등이 주장한 가상재화란, 온라인 게임 또는 커뮤니티같이 비물리적인 세계에서 거래되는 재화 또는 제품을 뜻한다. 이러한 가상재화는 물질적인 실체가 없으며, 본질적 가치가 없는 대신 사용자 개개인의 지불 의사(Willingness to pay)에 따라 가치가 결정된다.
스마트 혁명 시대, 가상재화의 확장
초기에는 주로 게임과 미니 홈피 아이템으로 인식되던 가상재화가 스마트폰과 브로드밴드의 결합으로 스마트 혁명이 본격화되면서 그 개념이 더욱 확장되게 되었다. 즉, 유선인터넷을 통해 주로 PC에서 즐기던 가상재화가 앱 마켓(App Market)으로 편입되면서 급속히 팽창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 비디오, 음악, 출판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 역시 '앱 내 구매(In-App-Purchase)'의 방식을 통해 가상재화 시장으로 흡수되고 있다.
Rifkin, Jeremy(2011), The Third Industrial Revolution: How Lateral Power Is Transforming Energy, the Economy, and the World. Palgrave Macmillan. ISBN978-0230115217
제레미 리프킨(2012), 3차 산업혁명: 수평적 권력은 에너지 경제 그리고 세계를 어떻게 바꾸는가. 민음사. ISBN9788937484667
Castronova, Edward. "The Price of 'Man' and 'Woman': A Hedonic Pricing Model of Avatar Attributes in a Synthethic World," CESifo Working Paper Series No. 957, June 2003.
Economic Theory and MMOGs – Powerpoint presentation by Sam Lewis, a designer working with SOE, on the interaction between economic theory and MMO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