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카와정(일본어: 上川町)은 일본홋카이도 가미카와 지방 중앙, 이시카리국가미카와 군에 있는 정이다. 다이세쓰 산 중 하나인 구로다케의 등산구에는 홋카이도 유수의 온천 마을인 소운쿄 온천이 있다. 다이세쓰 고원 온천의 가을 단풍은 ‘일본 제일의 단풍’으로서 알려져 단풍 시기에는 교통 규제가 이루어질 만큼 혼잡하다. 라면 일본 제일의 정으로서 ‘가미카와 라면’에도 힘을 쓰고 있다.
지리
기타미 산지, 이사카리 산지, 다이세쓰 산 등의 산악 지역에 있다. 이시카리강의 최상류이다.
역사
이 토지가 아이누의 사람들에게 ‘페니웅르코탄’(ペニウングルコタン, 강 상류 사람들의 마을)으로 불린 것으로부터 정명이 지어졌다.
1924년 - 이시카리 국 가와카미 군 아이베쓰 촌(현 아이베쓰정)으로부터 분촌, 가와카미 군 가와카미 촌이 되었다.
1952년 - 정으로 승격해 가와카미 정이 되었다.
경제
안가스 종이라는 육용소의 일종(별명은 ‘다이세쓰 고원소’)의 사육, 낙농을 중심으로 하는 축산이나 밭농사 농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다이세쓰 산계의 삼림 지대에서의 임업이나 다이세쓰 산계로부터 용출 하는 풍부하고 냉량한 물을 이용한 무지개송어 등의 담수어의 양식도 번성하고 있다. 특히 무지개송어의 양식은 근년까지 연간 생산량·생산 금액 모두 도내 1위를 계속 유지해 소운쿄 온천의 숙박시설로의 요리용이나 아마다키 등의 토산물 가공식품용 등에 생산되고 있다. 또한 소운쿄 온천이나 다이세쓰 산 국립공원 등의 유명한 관광지를 포함하는 것부터 각종 관광 산업도 번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