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야마 히로노부(影山ヒロノブ, 1961년2월 18일~ )는 오사카부 출신의 남성 가수, 작사자, 작곡가로 솔리드 복스(SOLID VOX)소속이다. 본명은 쓰는 방식만 다르고 읽는 것은 동일하며(景山 浩宣) 레이지 시절에도 이 이름을 썼다. 작곡을 할 때에는 성과 이름을 거꾸로 적으며 『애니송의 프린스』란 별칭과 『나니와[1]의 애니송 가수』란 이름으로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애칭은 가게짱(影ちゃん)이지만 잼 프로젝트 내에서는 장로(長老)로 불린다.
현재는 가수, 작곡자 및 프로듀서 겸 솔리드 복스(SOLID VOX)의 대표 겸 소속 아티스트이다.
약력
집안은 이발소를 했다고 하며 16세 때 레이지를 결성, 당시 미쉘이란 애칭을 썼다. 아사히 방송의 「헬로 영」에 출연해 사회를 맡은 카마야츠 히로시로부터 인정을 받아 멤버 전원이 상경, 1977년에는 베이 시티 롤러스의 포고를 포함해 프로로 데뷔하고 히트곡 『붉은 두건씨를 조심해』(赤頭巾ちゃん御用心)가 나오는 등 순조로운 활동을 하다가 1981년 5월에 해체, 같은 해 10월에 현재의 예명으로 도쿠마음악공업(현 도쿠마 Japan Communications)을 통해 솔로로 나서게 된다.
1985년에 일본 콜롬비아(현 콜롬비아 뮤직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KAGE」라는 이름으로『전격전대 체인지맨』(電撃戦隊チェンジマン)의 주제가를 부르면서 오리지널 곡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특수촬영물의 주제가를 부르게 된다. 애니송 가수로서는 늦은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1989년에 부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ドラゴンボールZ)의 오프닝곡인 『CHA-LA HEAD-CHA-LA』가 130만장이 팔리는 것을 기록, 1991년의 『조인전대 제트맨』(鳥人戦隊ジェットマン)은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의 [앨범상 학예 부분]을 수상하기도 해, 단박에 인기가 급상승, 같은 해 발매한 오리지널 싱글인 『스키스키스키』(好き好き好き)가 40만장 이상 팔리기는 기록을 세웠다. 이 일로 인해 이름이 알려져 애니송의 제왕 자리에 오를 수 있게도 되었다.
이후에는 레이지의 멤버인 이노우에 슌지가 설립한 레코드 회사인 『란티스』(ランティス)로 이적(전속은 아님)했으며 2000년에 결성된 Jam Project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본명이「가게야마(影山)」가 아닌「가게야마(景山)」인 것을 자신이 이상하게 여긴 적이 있어、부친에게 물어본 결과 「시마네 현 근처에 루트가 있지 않겠나?」라는 대답을 들었다(이 자체의 진상은 불명). 실제로 시마네를 방문할 때「가게야마」라는 문패가 많은 것을 보고 놀랐거나、현지 주변에서 열린 라이브 중 농담 섞인 질문을 할 때 몇몇 사람이「가게야마」란 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2010년 1월 2일의 자스코 이온 헤이즈 점 라이브에서 본인이 발언한 것이다.).
슈퍼전대 시리즈내에서의 활동이 상당히 두드러지는 편으로 오프닝 주제가는 『전격전대 체인지맨』, 『광전대 마스크맨』, 『조인전대 제트맨』의 주제가를 담당했으며 이는 MoJo의 역대 기록과 동일한 수준이다.(코러스는 코오로기'73이 여러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엔딩 주제가는 위의 3 작품에 인풍전대 허리켄저까지 담당함으로써 유일하게 4작품을 맡아 역대 톱을 달리고 있다. 토에이의 다른 3대 히어로 시리즈 중 하나인 메탈 히어로 시리즈에서는 철완탐정 로보타크의 주제가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