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은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이 커버곡을 포함하지 않은 유일한 음반으로(모든 트랙은 존 포거티가 작곡했다), 톰 포거티가 1971년 초 솔로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그룹을 떠났기 때문에 아직 멤버로 활동하는 동안 밴드가 녹음한 마지막 음반이자 존 포거티가 단독으로 프로듀싱한 밴드의 음반 중 마지막 음반이다. 이 음반에서 가져온 유일한 싱글인 〈Have You Ever Seen the Rain〉/〈Hey Tonight〉은 1971년 1월에 발매되었으며,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Pendulum》은 기타가 주를 이뤘던 그룹의 이전 음반과 달리 키보드와 색소폰과 같은 악기로 밴드의 소닉 팔레트를 확장한다. 또한 마지막 기악곡인 〈Rude Awakening #2〉에는 아방가르드 사이키델릭에 대한 모험이 담겨 있다.